2009년 7월 7일 오후 1시 30분 경, /‘화가촌/’으로 알려진 북경시 통주구 송장(宋庄)진 소보(小堡)촌 마을 어귀 뜨락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
피해자 등모(滕某), 24세, 여, 임신 2개월 중이고 가해자는 2007년 미국에서 돌아온 법륜공수련자 왕지평(王志平)과 송완령(宋婉玲) 부부다. 그들은 원래 한 울안에서 살았고 사건발생 당일 등모가 공용 통로인 가해자의 집앞을 지나는데 나무가지를 치고 있던 왕지평부부가 그 통로가 자기네 소유라며 등모의 통행을 막고 등모과 말다툼을 벌였으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고도 왕지평부부는 옆에서 등모가 임신중이라 귀띔했음에도 손에 잡고 있던 가위로 등모의 얼굴과 복부를 향해 찔러댔다. 엉겁결에 배를 보호하던 등모는 그들에게 당해 치아 3개나 부러지고 배를 보호하던 외손이 가위에 찔려 5cm 상처가 나고 손바닥 혈관과 힘줄이 끊어졌다.
이웃에서 경찰에 신고, 왕지평과 송완령 부부는 경찰에 연행됐고 뒷이어 형사구류를 당했다. 등모는 상을 입은 탓에 약을 복용해야 했고 정신적 충격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밖게 없었다.
송완령, 여, 44세, 하북성 한단시 모 음악전문학교 졸업, 1996년 미국에 건너간후부터 법륜공을 수련하기 시작, 미국 체류기간 법륜공을 위해 그림을 그리는 왕지평을 내조하면서 법륜공조직의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2004년 1월 19일 뉴욕 신당인 신년만회 (법륜공의 /‘신운만회/’ 원형)에서 노래 <명사(明思)>를 불렀고 같은 해 3월 3일 미국 워싱턴 케네디 예술센터에서 진행된 신당인만회에서 노래 <마음속으로 즐겁게 노래하네>를 불렀다. 신운만회 공연은 실질적으로 법륜공의 교의를 선전하고 중국에 먹칠하는 공연이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2008년 2월 6일 <보기 구차한 중국문화공연>에서 많은 관객들은 “이 프로그램은 중국 신년을 축하하는 공연임과 동시에 중국에서 금지하는 법륜공의 행사이기도 하다” 알고 있고 /…/… 공연전과 공연중에 라디오씨티 뮤직홀에서 줄지어 퇴장하는 관중들은 이런 소재에 불안을 느낀다 전했다 보도했다.
왕지평, 남, 46세, 모 예술대학 조각학과 졸업, 1996년 미국 도착후 그림으로 생계 유지, 1997년 아내 송완령의 영향을 입어 법륜공을 수련하기 시작, 1999년 이홍지의 <뉴욕 설법>에 참가, 2003년 4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정사대전(正邪大战)> <포락(炮烙)혹형> <여성들에 대한 박해> 등 다량의 크레용화를 창작, 법륜공을 박해한다 중국정부를 모독했고 법륜공의 /‘진선인/’ 미국전시회에도 여러차례 참가했으며 미국 영주권을 얻기 위해 정치망명을 신청하기도 했다.
북경시 통주구 인민검찰원은 경통검형소 (2009) 제900호 기소서에서 피고인 송완령의 고의 상해죄를 고소했고 2009년 11월 20일 북경시 통주구 인민법원에 공소를 제기했다.
2010년 7월 30일 북경시 통주구 인민법원은 고의 상해죄로 송완령에게 유기징역 8개월을 판결했다. 송완령은 정해진 기간내에 상소를 제출하지 않았다.
신당인만회(법륜공 /‘신운만회/’의 원형) 공연 현장 송완령 스틸사진
송완령, 왕지평 부부
피해자 등모의 부러진 치아
피해자 등모의 상을 입은 손
상을 입은 피해자 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