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진행된 2011년 베이징국제마라톤대회에서 중국 여자선수 위소걸(魏小杰)이 2시간 28분 5초의 성적으로 "깜짝우승"을 했습니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케냐명장 캐세린은 여자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케냐군단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베이징마라톤대회는 국제육상연맹이 인정하고 국제마라톤 및 도로경주협회에 등록된 국제육상황금경기의 하나로 1994년부터 진행되어 왔습니다. 16일 경기는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출발해 동성구와 서성구, 해정구를 지나 올림픽공원 중심구역에 이르는 코스였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중국육상팀은 내년 중경(重慶)에서 런던올림픽 마라톤선발전을 치러 올림픽 참가선수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여자마라톤은 중국팀이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