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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재 중국인, ABC방송국에 항의 시위 단행

2013-11-10 기원 하 다:cri

뉴욕의 어머니는 폭력을 반대한다는 표어를 들고 있는 시위자

길손들에게 홍보자료를 건네고 있는 항의자

시위자들을 지지하고 있는 길손들

사건의 자초지종을 현지 미국인에게 설명하고 있는 중국인

시위행진에 참가한 어린이

뉴욕의 가장 번화한 타임스광장에서 진행된 시위 활동

공식 사과를 ABC방송국에 요구하고 있는 수백명 현지 중국인

시위 행사를 주목하고 있는 현지 언론인들

시위에 참가한 어린이들

  수백명 미국 주재 중국인들이 현지 시간으로 11월 9일 점심 뉴욕에서 가장 번화한 타임스광장에 모여 미국방송회사-ABC방송국이 중국인 모독 발언 방송과 관련해 사과하고 사회자 지미 키멜을 사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뉴욕 주재 중국인이 이미 이틀 연속 항의 시위를 벌인 것입니다.

  전날 시위에서 수백명 중국인들이 뉴욕 맨하탄ABC방송국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10월 16일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키멜이 몇몇 어린이에게 미국이 중국에 진 1조3천억달러에 달하는 부채의 해결책을 묻자 6살 난 남자애가 중국인을 모두 죽여야 한다는 놀라운 대답을 했습니다.

  이에 키멜은 제지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아주 재미있는 생각"이라고 답했고 이 방송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주재 중국인들이 키멜이 사과할 것을 요구하자 키멜은 단지 농담이었을 뿐이라고 하면서 중국인들의 분노적 정서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이 농담을 정확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뉴욕 주재 중국인들은 키멜의 이러한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키멜을 사퇴할 것을 ABC방송국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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