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탐사 위성 상아 3호와 옥토끼 달 탐사차가 달 표면에서 서로 찍은 사진을 지구로 전송
달에 처음으로 오른 오성홍기가 15일 저녁 생방송을 통해 선을 보였습니다. 중국 달탐사공정 마흥서(馬興瑞) 총 지휘는 상아3호가 임무를 원만히 수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3시경 진행된 첫 상호 촬영 시험에서 달탐사 위성 상아 3호와 옥토끼 달 탐사차가 달 표면에서 서로 찍은 사진을 지구로 전송했습니다. 무지개 만 지역의 거무스레한 달 표면에서 상아3호는 햇빛을 받아 금빛으로 빛났고 달탐사차에 설치한 오성홍기는 선명하게 나타났습니다.
12월 2일 발사된 후 상아3호는 제 시간 발사 기록을 세우고 달 표면에 연착륙을 하여 착륙선과 달탐사차 분 등 관건적인 기술난제를 풀었습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 국무원 총리 이극강 등 지도자들이 비행통제대청 현장에서 과학연구인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상아3호 임무의 원만한 수행을 축하했으며 전체 과학연구 참석자들에게 진지한 위문을 했습니다.
비록 임무 수행에는 성공했지만 상아3호의 달탐사위성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어지는 3개월 내지 더 긴 시간동안 "옥토끼"호 달탐사차는 시간당 200미터의 속도와 한보 7미터 가량의 절주로 달 표면을 순찰하게 되며 착륙 지점에 남은 착륙선과 함께 달 형태와 지질구조, 달 표면 물질성분, 이용가능한 자원, 지구 이온층 등에 대한 과학탐측을 진행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