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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결혼풍속 "십리홍장" 일본서 전시

2014-05-27 기원 하 다:cri

(사진: "십리홍장" 중국의 결혼풍속)

 

  중국의 결혼풍속 문화가 일본의 혼례풍속과 만나면 과연 어떤 장면일요? 오는 6월7일에 "십리홍장-중국 절강성 동부지역의 결혼풍속 문화전시"가 일본의 나가사키의 공자묘 중국역대박물관에서 열린다.

  "십리홍장"은 청나라 말, 민국초기 절강성 동부지역 즉 녕소(寧紹)지역에서 유행했던 결혼풍속이다. 구불구불 길게 이어진 출가 퍼레이드 대열이 신부의 집에서부터 신랑의 집까지 이어진다. 성대한 대열은 마치도 강사포를 걸친 금룡을 방불케 한다고 해서 옛날 "십리홍장"이라고 일컫기도 했다.

  이번 "십리홍장" 전시에는 절강성 박물관의 72점의 전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절강성 동부 지역의 전통 혼수문화재의 주요 공예 요인들인 여자들에게 필요한 물건, 여자들이 만들어낸 물건, 특색기구 등이 들어있다. 또한 전시기간 체감연동 게임과 장면체험 환절 등 보조적인 수단까지 동원해 생동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문화재 교류센터와 나가사키 공자묘 중국역대박물관이사회가 주최하고 절강성박물관이 전시품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1년간의 시간을 들여 준비했는데 그 목적은 전면적이고 생동하게 중국 특유의 결혼풍속 문화의 전통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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