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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14개 소학교 경극과목 설치

2014-12-23 기원 하 다:CRI

 (사가소학교 분교 경극사단 단체사진)

일전에 베이징시 첫 경극(京劇) 지방성 교과서인 "즐거운 경극공부"가 베이징시 중소학교 지방성 교과서검정위원회의 초심을 통과했습니다.

이 교과서는 사가(史家)소학교 분교를 비롯한 동성구(東城區)의 14개 소학교들에서 1년간 시용한후 더욱 많은 학교들에 보급하게 될 것입니다. 베이징 교육국 관계자는, 경극교과서 편찬의 목적은 경극을 매개체로 하여 전통문화가 어린이들의 생활속에 들어갈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즐거운 경극공부"는 베이징시가 조직 편찬한 지방성 교과서인데 소학교 3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배웁니다. 소개에 따르면 "즐거운 경극공부" 교과서는 3권으로 되었는데 수업시간은 매학기 10교시입니다.

교과서는 가창곡목 9곡과 감상곡목 10곡을 선택했는데 전통곡목이 위주이고 현대경극도 일부 포함시켰습니다.

교과서 편집장 후수봉(侯守峰) 씨는 교과서는 극목을 매개체로 사상성과 예술성, 취미성을 서로 결합했고 소학생들의 연령특점에 적응하도록 노력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수업시간마다 극 줄거리에 관한 소개가 있고 가창과 감상 지도를 합니다. 경극백과 소개, 활동장소, 경극낙원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순차적으로 반복하여 경극의 매력을 체험할수있게 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경극의 매력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경극은 중화민족의 예술보물로 "국수(國粹)"로 불리웁니다. 하지만 현실사회에서 젊은사람들, 특 어린이들은 경극에 대한 이해가 극히 적습니다.

그런데 경극은 노래와 춤, 무술동작 등을 융합한 표현형식이어서 내용이 많고 전문성이 강한 극목입니다. 어린이들이 제대로 받아들일수 있을가요?

본 방송국기자는 일전에 14개 시행 학교의 하나인 사가소학교 분교를 찾아 취재했습니다. 이 소학교는 10년전에 벌써 경극 관련 과외소조활동을 전개했으며 올해 또 정식으로 경극과를 개설했습니다.

이 학교의 고만홍(高滿洪) 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경극에 대한 어린이들의 사랑은 자기의 예상을 크게 초월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2

"경극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절대다수가 아주 좋아합니다. 경극의 인물, 분장, 창법, 동작 등은 어린이들에게 매력이 큽니다. 학부모들도 대 환영입니다. 경극사단 행사나 크고 작은 공연이 있으면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어린이들을 응원합니다."

경극 수업시간입니다. 지도교사가 곡조에 맞추어 박자를 치자 소학생들은 비교적 완정하게 경극의 유명 단락을 표현합니다.

학생들은 기자에게 자기들은 모두 경극을 좋아하며 잘 배우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아주 좋아합니다."

"나는 틈만 있으면 경극을 흥얼거립니다. 처음에는 정확한 소리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는데 지금은 훈련을 거쳐 잘 할수 있습니다."

경극과목만 설치한 것이 아니고 학교에서는 또 경극사단(社團)도 설립했는데 중국 희곡학원의 교사들을 초빙해 학생들을 배워줍니다.

중앙희극학원의 강방(姜芳) 선생님은 사단의 책임자입니다. 처음 시작에 선생님들은 어린이들이 잘 받아들지 못할가봐 걱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린 학생들은 경극에 관심이 많았고 또 잘 따라 배웠습니다.

강방 선생님의 말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너무 어려서 희곡이 무엇인지도 몰랐지요. 그후 자주 듣고 따라 부르면서 어린이들은 본격적으로 경극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법 그럴듯하게 곡을 넘깁니다. 석달을 가르쳤는데 어린이들은 아주 총명합니다. 동작을 배워주면 인츰 터득하고 따라합니다. 지금 어린이들은 우리 어릴때보다 더 총명합니다. 강의 효과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베이징 동성구(東城區) 교육위원회 우나(尤娜) 부주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즐거운 경극공부" 교과서를 편찬한 목적은 바로 경극을 매개체로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전수하는데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경극은 우리의 국보급 전통문화로 중화민족의 기상을 반영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경극공부를 통해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고 전승할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나 부주임은 지금 "즐거운 경극공부" 교과서가 실험단계에 있는데 앞으로 각측의 반향을 종합하여 교과서를 더욱 보완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교과서가 베이징시교육위원회 교과서검정 최종심사에 통과되면 더욱 큰 범위로 보급시킬 것 타산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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