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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과 모란의 조화...개화기 맞은 아미산

2017-05-02 기원 하 다:cri

 

청명 곡우 전후는 모란꽃 만개의 계절이다. 두견화, 공동화(珙桐花), 복숭아꽃, 벚꽃... 다양한 형태의 꽃송이가 서로 앞다투어 얼굴을 내밀면서 사천 아미산은 화려한 단장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아미산의 수많은 사찰 원림은 독특한 운치와 은은한 꽃향기로 매혹적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특히 만년사(萬年寺) 원림의 모란원은 해마다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만년사는 중국 유명한 고대사찰 중의 하나로 아미산에서 역사가 가장 유구하고 규모가 가장 큰 화원 사찰이다. 사찰내에는 목련, 벚꽃, 해당화, 난초, 모란 등 다양한 꽃들이 재배되어 있으며 해마다 4월이면 갖가지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미산 만년사의 모란화는 자고로 낙양(洛陽), 하택(荷澤), 천팽(天彭) 모란과 함께 유명 품종으로 꼽히고 있다. 만년사 원내에는 3000여그루의 모란이 재배되어 있는데 그중 칠예모란 등 유명한 품종도 포함되어 있다. 정전 우측에는 키가 무려 3.1미터에 달하는 모란나무가 있는데 이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키높은 모란으로 유명하다. 그 외 유명한 '한모란(寒牡丹)'도 있다. 해마다 11월 백화가 질때면 한모란은 한랭속에서 유난히 꽃을 피워 만년사를 빛내고 있다.

 

 

  번역/편집: 박선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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