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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동생의 법륜공과의 두번 조우

2011-02-28 기원 하 다:Kaiwind Auteur:강음

지난해 7월 대만 도원(桃园)으로 시집갔던 여동생이 요즈음 고향 친정집에 놀러왔다. 몇달만에 이뤄지는 중봉, 우리 일가는 너무나 기뻤다. 흥분한 나머지 동생은 객지에서 보고 들은 견문들을 쉴새없이 털어놓았다. 다들 흥미진진해 들었다. 화제는 대만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에서 법륜공인원들이 선전자료들을 배포해 관광객들의 반감을 사고 분위기를 깨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로 돌려졌다.

작년 12월의 어느 하루 그와 시집일가 4명은 대북(台北) 고궁박물관 관광후 차를 몰고 옹정(雍正)황제문화전시관으로 향했다. 문화전시관 정문과 약 200미터 떨어진 도로변에 차를 대자 진을 치고 앉아 뭘 팔고 있는 것 같은 사람들이 눈에 띄였다. 50여세의 중년부인 한명이 다가와 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줬다. 동생이 뭔지도 모르고 받으려 했으나 남편이 막았다. 그는 동생한테 슬쩍 “이런 것들은 다 법륜공전선자료들이다. 나는 볼대로 봤는데 아무런 영양가치도 없는 것들이다”라 했다. 그 말에 동생은 전단지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그 중년부인은 금방 대륙에서 온 사람인 눈치채고 끈질기게 계속 따라오며 전단지를 밀어 맡기다시피 안겨줬다. 명혜주간, 대기원뭔지 하는것 들이였다. 대만에 처음 온 동생은 자료를 받지 않으면 보복이라도 당할가 싶어 그녀의 체면을 면전에서 봐주는 척 먼저 받고 보자 받아들고 부랴부랴 가족들을 따라섰다가 전시관 매표구에서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 참관하다 금방 받은 자료들을 찢어 쓰레기통에 버렸다. 뒤에 오던 다른 여러 관광객들도 억지로 받은 법륜공자료들을 쓰레기통에 넣었다. 관광이 끝나 옹정황제문화관에서 나오면서 보니 법륜공자료를 배포하던 그 사람들은 계속해서 여전히 자기들의 /‘작업/’에 분주했다. 그러나 그들은 환영을 받지 못했고 다수 관광객들은 그들을 피해 돌아가거나 거들떠 쳐다보지도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매부는 “이런 자료들을 나눠주는 사람들은 낯가죽도 두껍다. 언제봐도 지나가는 유람객들을 지키고 섰다가 억지도 떠 맡겨주는 바람에 관광객들의 반감을 산다” 했고 시부모님들도 “옛날에 자료들을 받아보았지만 거의 어뚱한 거짓말 뿐이다. 정말 그렇게 좋고 백병통지라면 병원이나 의사가 왜 필요해? 그런거 어디 있어, 그리고 무슨 구평 중공? 정치활동을 하는거야, 우리는 조용한걸 좋아하는 사람들이여서 이런것들을 보기만 해도 역겨워, 네가 금방 대륙에서 건너와 실정을 몰라서 그렇지 사실 대만에는 법륜공을 수련하는 사람이 많지 않고 믿는 사람도 많지 않아, 앞으로는 절대 그들을 상대도 하지 말거라”고 말씀하셨다.

금년 3월, 동생은 친구들과 함께 일월담에 유람갔다. 이번에 그들은 여가이드 한명과 함께 동행했다. 도중 가이드를 통해 일월담과 일월담에 깃든 전설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많이 소개받았기에 어서 일월담에 도착해 마음껏 유람하고 싶은 마음으로 저마다 흥분했다. 그들의 차가 주차장에 차를 대자 “법륜대법”글자를 새긴 누런 런닝그를 입은 남자 한명이 손에 들고 있던 선전자료를 흔들어대며 뭐라 제법 지껄였다. 여동생 일행이 여전히 상대도 안하자 그는 계속 그들 뒤를 쫓아오며 억지로 그들의 백에 자료들을 넣어주었다. 그 바람에, 그중에서도 조국을 비방하는 그들의 선전내용에 분위기가 금방 깨졌다. 가이드가 눈치채고 즐거운 화제로 말을 돌려서야 그들 일행은 서서히 기분을 회복했다. 관광이 끝나 돌아오는 길에 동생은 “일월담 풍경이야말로 아름답기로 /‘명주지관(明珠之冠)/’임에 손색없다. 유감스럽게도 법륜공인원들의 활동이 이 아름다운 명주를 더럽히고 있다”고 감수에 젖어 말했다. 가이드가 그 뒤를 이었다. “그래요, 많은 관광객들이 이런 법륜공인원들을 왜 그냥 내버려두나 불만을 토로해요. 저 역시 너무 싫어요. 매일 손님들한테 억지로 떠맡긴 자료나 CD 를 차에서 청소해내기에 바쁘거든요, 귀찮은 일거리 하나 더 생겼으니” “사실 이 사람들은 일당을 받아요, 그렇지 않고는 언녕 다른데로 일하러 갔을거예요, 그 꼴 좀 보세요, 어느 누가 상대하나? 다음번에 오시게 도면 보고도 못 본척, 아예 그들을 죽은 사람 취급해 주세요.”

동생의 말을 듣고 나는 괴로운 한편 기쁘기도 했다. 괴로운것은 많은 수련자들에게 피해를 준 법륜공이란 이 사교가 아직도 대만의 풍경구역에서 관광객을 교란하고 계속 피해를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기 때문이고 한편 다수 대만사람들은 법륜공을 염오한다는 사실이 나를 기쁘게도 했다. 언제 나한테도 대만관광기회가 생기랴, 그때 법륜공이 분위기를 깨는 일이 제발 더는 발생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만에 거주하고 있는 필자의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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