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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회 신도 이계진 친아들을 눌러 죽였다

2011-08-05 기원 하 다:Kaiwind Auteur:진동

2002년 8월 2일, 내몽고 적봉시 옹우특기(翁牛特旗) 오동화(梧桐花)진 고가와포(高家窝铺)촌에서 살인이 벌어졌다. 문도회(门徒会) 신도 이계진이 친아들 왕보래를 잔인하게 눌러 죽였던 것이다.

이계진(李桂珍), 여, 32세, 농민, 소학3학년 학력. 남편은 외지로 일하러 나가고 평시 아들 왕보래와 단 둘이서 살았다. 비록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어도 부부가 부지런한 덕에 생활에는 별 불편이 없었다.

일찍 1995년, 외지에서 온 장뢰(张雷)라는 남자가 그의 집을 찾아와 /‘복음/’을 전했다. 이계진은 집안살림을 중히 여기는 사람이라 얼마동안 믿다가 주동적으로 포기했다. 이런 과정이 있었기에 나중에 사교를 신봉하게 됐고 최종 악과를 빚어냈다.

자식은 부모의 피와 살이며 자기 자식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가 없다. 아들의 출생으로 흥분과 기쁨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먹구름이 그들 부부의 마음을 덮었다. 아들 왕보래가 선천적인 소아마비에 걸렸던 것이다. 현실은 청천벽력같이 이계진 일가의 희망을 산산히 부서뜨렸다. 몇년간 이계진 부부는 갖은 치료를 시도했으나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바로 이계진이 치료에 속수무책일 때 사교 문도회가 그 틈을 노려 진입했다.

2002년 아들 왕보래가 다섯살 되던 해다. 그해 상반년의 하루, 아들의 다리를 두고 한창 걱정중인데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도씨성의 문도회 회원이 그의 집을 찾아와 “아무래도 /‘신/’을 믿어야 겠다! 매일 /‘신/’에게 힘과 지혜와 능력을 달라 기도하면 당신의 아들의 다리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했다. 한바탕 늘어놓는 그의 설교에 이계진은 또 다시 /‘신/’을 신봉하게 됐고 점점 심취됐다. 그러나 아들의 두 다리는 시종 호전의 기미가 없었다. 그러나 이계진은 포기하지 않고 문도회라는 사교에서 선전하는 기도로 병을 치유한다는 사설을 믿었다. 그는 매일 밤에 낮을 이어가며 교를 믿고 기도를 올리고 /‘신/’이 아들의 다리를 보우해 치유되기를 연속 몇십일동안 빌고 빌었다.

2002년 8월 2일 새벽 1시 경, 잠에서 깨난 이계진이 또 기도를 시작했다. 흐리멍덩속에 “영열화소(灵烈火烧)를 쫓아내라. 온 울안에 다 불이다. 애는 사령마귀(邪灵魔鬼)므로 반드시 눌러 죽여야 한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에 이계진은 잠에 든 아들을 이불에서 끄집어 내 찬 땅바닥에 팽개쳤다. 와뜰 놀라 선잠에서 깨난 보래가 엉엉 울음을 터뜨리며 “엄마, 엄마”를 불렀다. 애가 엄마를 부를때 이계진의 귀에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걔는 마귀다, 눌러 죽여라, 눌러 죽여라!” 이렇게 이계진은 미친듯이 덮쳐들어 두손으로 아들의 입과 코를 틀어막아 친 아들을 무참하게 살해했다.

시어머니는 /‘신/’을 믿고 교를 믿는 며느리를 항상 반대했다. 특히 근래 며느리의 행위가 더 괴이쩍어져 무슨 일이라도 생길가 항상 가슴을 조이던 중이었다. 새벽 4시경 시어머니는 며느리집에 한번 와 보고싶어 왔다. 그러나 아무리 문을 두드려고 열어주는 사람 없었다. 부랴부랴 이웃을 불러 문을 부시고 들어가보니 손자가 숨진채 땅에 누워있었다.

외출했던 남편이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집에 돌아와 보니 현실은 너무도 참혹했다. 사랑하는 아들은 이미 죽었고 마누라는 살인혐의로 쇠고랑을 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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