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 <비쉬켁석간신문> 공식 홈페이지의 보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국가종교사무위원회 대표 차네베크·보토예브가 3월5일 공식 브리핑에서 현재 키르기스 경내에 법륜공을 포함한 15종의 외래 사이비 종교가 있는데 정부는 심사를 거쳐 법에 따라 법륜공의 합법등록 지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의회청사
보토예브는 “사이비종교 법륜공은 2006년전 4년 동안 자기들이 종교단체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등록을 통과시키려 시도했으며 모종의 은밀한 수단으로 사법부 국가등록과 법인자격을 얻었다. 우리 전문가들은 법륜공이 중국에서 전해온 사이비단체임을 인지하고 전문가 팀을 구성하여 감식을 통해 결론을 얻은 후 법정 소송으로 2007년에 그 합법지위를 취소시켰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이 외에도 통일교와 히지브우트 타흐리르 등 사이비종교단체에 대해서도 금지조치를 취했다. 국가종교사무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사이비종교단체인 통일교가 사회기금단체로 위장했으나 전문가들이 이 사이비종교에 대해 장기적인 연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종교사무위원회에서 총 검찰원의 도움으로 법에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 단체를 금지시켰으며 이 단체가 항소장을 제출했으나 상급 법원에서 패소했다. 또한 테러리스트 단체인 이슬람종교단체 히지브우트 타흐리르도 역시 법원의 금지조치를 당해 지난해부터 키르기스스탄공화국 경내에서의 활동이 금지됐다.
<비쉬켁석간신문>은 키르기스스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중 매스컴의 하나로서 키르기스 국내 및 중앙 아시아 지역에서 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