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감사부 사이트에 해외로 도주한 100명의 상세한 신상이 공개되었다. 그 중 2001년 11월에 뉴질랜드로 도주한 얜융밍(闫永明) 전 통화 금마약업(通化金马药业)그룹회사 이사장도 포함된다. 얜융밍은 뉴질랜드에 도주한 후 주동적으로 법륜공조직을 찾아가 성원을 보내고 예호우(叶浩), 왕원이(王文怡) 등 일부 법륜공성원들과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오스트레일리아 현지 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 사이트（Smh.com.au）에 중국 산둥성 경찰당국의 /‘여우사냥행동(猎狐行动)/’ 특별수사팀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원정하여 뇌물수수 범죄혐의자 둥펑(董峰)과 그의 아내 양(杨) 모 씨를 귀국하여 조사에 응하도록 권유했다고 4월 15일 전했다. 개풍망이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둥펑은 제2의 얜융밍이라 할 만한 인물로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주한 후 법륜공에 의탁하고 서로 의기투합하여 결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혐의자: 둥펑
보도는 해외로 도주한 경제사범을 타격하기 위해 중국 산둥성 경찰당국의 /‘여우사냥행동/’ 특별수사팀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원정하여 상업적 뇌물수수 범죄혐의자 둥펑과 그의 아내 양모 씨를 귀국하여 조사에 응하도록 권유했다고 전했다. 보도는 또 둥펑이 2009년에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주한 후 법륜공조직에 가입하고 오스트레일리아 국적을 취득했지만 현재 인터폴에서 전세계 범위 내에서 수배하는 형사범죄혐의자 명단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2009년 산둥성 르조우(日照)시 모 대기업 중층 간부 둥펑（Dong Feng）이 뇌물수수로 중국 경찰당국의 조사를 받았고 그 해 둥펑 일가 세 식구가 오스트레일리아로 도주했다. 산서성 모 석탄가스회사가 2005년-2007년에 둥펑 부부 이름으로 된 은행카드 두 장을 만들어 주고 그 카드에 수차 로비자금을 입금했는데 총 액수가 1000만위안을 넘는다고 /‘대중망(大众网) 일조(日照)/’가 20014년 12월 30일 전했다.
둥펑의 아내 양모 씨가 귀국하여 조사에 응하기로 동의해 수사팀 일행과 함께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했고 둥펑은 아내가 조사를 마친 후 속히 귀국하여 자수하겠다는 태도를 표시했다고 2014년 12월 17일 전했다. 현재 이 사건은 추가 조사 중이다.
개풍망이 입수한 데 의하면 해외 법륜공 조직은 일관적으로 나쁜 사람과 악행을 감싸주고 거액의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범죄혐의자들에게 정치적 망명을 위한 가짜 증명마저 서슴치 않고 제공하는 바 얜융밍, 둥펑 사건이 결코 개별적인 사건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