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무소 직원인 나와 노(卢)씨는 이웃이다. 올해 58세인 그녀는 1998년에 엔지니어 출신인 남편 곽(郭)모와 함께 법륜공 연마를 시작했다. 초기에 그들 부부는 “병을 제거하고 몸을 튼튼히 하기” 위해 연마를 시작했다. 1999년 국가에서 법륜공을 단속한 후 수련하지 말라고 내가 권했지만 말로만 응하고 여전히 집에 숨어 연마했고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지난해부터 그들 부부 건강에 선후로 문제가 생겼다. 정신이 무기력해지고 남편은 심지어 늘 누워 휴식을 취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 기회에 그들에게 법륜공의 해악을 설명했다. 시초 그들이 별로 접수하지 않아 개별 설복 방법을 택했다. 차츰 노씨가 받아들이는 눈치였다. 하지만 남편 곽모가 자신의 병이 소업과정이라고 고집하는 통에 일단 노씨를 찾아가 담화하고 노씨를 설득시킨 후 남편을 설복시키기로 생각했다. 나는 주로 아래 3개 차원에서 사실로 노씨에게 법륜공의 사기성을 분석했다.
1. 연마 후 노씨의 건강이 나빠진 사실을 접점으로 삼았다
나는 노씨에게 이토록 긴 세월 법륜공을 연마했는데 본인의 건강이 좋아졌는가 나빠졌는가 물었다. 그는 침묵을 지켰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확인하는 게 어떠냐고 제의했다. 난처한 기색을 보이기에 일부러 겁나는가 물었더니 얼굴을 붉히면서 “겁은 무슨 겁, 검사하면 했지”라고 말했다. 며칠 후 노씨가 주동적으로 나를 찾아왔다. “건강검진 결과 나왔는가”고 물었더니 그렇다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이 다 아주 높게 나왔다며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나는 속히 의사를 찾아 진찰 받고 약을 복용해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운동을 많이 해서 독을 배출시키라고 했다. 그리고 기회를 놓칠세라 이렇게 오랫동안 법륜공을 연마했는데 건강이 오히려 날로 나빠지니 이게 무슨 공법인가, 일반 체조보다 못하다고 했더니 그녀는 “그런데 연마할 때는 기분이 편안해진다”고 했다. “기분 좋은 게 진짜 좋은 게 아닐 수도 있어요. 법륜공이 신경을 마비시켰을 수도 있고. 의학적인 결과만이 문제 있나 없나를 실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말에 한참 침묵을 지키더니 결국은 머리를 끄덕이며 “맞아, 실효성이 있어야 소용 있는데!”라고 대답했다. 그때부터 노씨는 법륜공 동작을 연마하지 않고 산책하고 팔단금(八段锦)을 단련하고 병원을 다니며 약을 복용했다. 그러자 노씨의 혈압과 혈당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 그러나 얘기하면서 그가 아직도 이홍지의 “진, 선 인”이 좋고 법륜공이 사람을 선하게 가르친다고 믿는 것 같았다. 이에 대한 인식을 확실히 하지 않고는 노씨가 반복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어 심도 있게 법륜공의 역설을 분석했다.
2. 법륜공의 자가당착 사실로 노씨의 심적인 매듭을 풀었다.
우선 나는 노씨에게 물었다. “만약에 누가 하는 말이 자가당착이고 변덕스럽고 언행이 일치하지 않다면 그 사람을 믿을 수 있는가?” 그 말에 노씨는 화를 내며 “물론 믿을 만한 사람 못되지! 이런 사람은 일반인의 도덕수준에도 미달인데, 장사에도 다 신용이 필요한데!”라고 말했다. “당신네 법륜공이 /‘진선인/’을 말하니 거짓말 할 리가 없고 자가당착일 수 없고 변덕을 부릴 수 없고 언행이 다를 수 없겠지?“ “물론 그럴 수 없지! 법륜공이 /‘진,선,인/’을 말하고 심성을 수련하기에 내가 연마하는 거지” “이홍지가 자가당착이고 변덕스럽고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말에 그는 초급해 나며 “그럴 리가! 만약 그런 사람이라면 우리에게 어떻게 /‘진,선.인/’을 가르치겠는가? 그 사람이 한마디라도 거짓 말을 했으면 이야기 해 봐” 나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했다. “한마디가 아니라 100마디라도 찾아낼 수 있어요” 노씨는 불시에 어안이 뻥뻥했다. 나란 사람이 진솔하고 엄숙한 사람이라는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그가 말을 잇지 못하자 “일단 2개를 들어볼게요. 첫째 이홍지가 2002년 3월 /‘북미순회설법/’에서 중생구도가 10년을 넘지 못해 끝난다 했는데 지금까지 옹근 11년이 지났어요, 이홍지가 말하는 중생구도가 끝났나요?” 그가 머리를 흔들었다. 이어 나는 “법륜공의 발전형세가 날로 좋아졌어요 나빠졌어요?” 물었다. “옛날 우리 연공장에 몇 십 명이 연마했는데 지금은 우리 부부뿐이고 나마저도 동작을 연마하지 않아” “그러기에 법륜공의 발전형세가 좋아졌나 나빠졌나 말이죠” 그는 나빠졌다고 대답했다. 이어 물었다. “그런데 이홍지는 좋아졌다고 하나요 나빠졌다고 말하나요?” 그가 잠깐 주춤하더니 “좋아졌다고 말해”라고 대답했다. “그럼 그가 한 말이 진짜인가요? 가짜인가요?”노씨는 머리를 숙이고 침묵했다. 나는 계속해서 말했다. “이홍지가 /‘전법륜/’에서 자기가 한 말이 정말이 아니면 사이비를 전수하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럼 그가 지금 거짓말을 하는데 사이비를 전하는 게 아닌가요? 자신이 /‘진, 선, 인/’의 본보기로 된다 하더니 자가당착, 변덕, 언행 불일치 아닌가요?” “말을 듣던 노씨의 얼굴이 벌개지며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시기가 됐다고 믿은 나는 노씨에게 더 많은 사실증거를 통해 철저히 법륜공을 이탈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3. 법륜공이 생명을 잔혹하게 해하는 많은 사실로 노씨의 심적인 매듭을 풀었다.
나는 노씨에게 개풍망을 추천했다. 사이트에 법륜공사이비종교를 적발하는 이론과 사실 기사들이 대량 게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노씨와 함께 보면서 가끔 사이트에 올린 글을 둘러싸고 토론하기도 했다. “이홍지란 사람과 그가 한 일”,” 법륜공 대폭로,” “천안문분신자살사건”진상, 해외 법륜공 관련 기사 등을 보고 노씨는 법륜공의 사기성과 사이비 본질을 철저히 인식하게 되었다. 그가 겁에 질려 “나에게 주의 주고 개풍망 웹 사이트를 알려줘서 다행이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직도 그 사이비에 얼마나 더 오래 빠져 있었을지 모른다, 건강이 무너지지 않는다 해도 조만 간에 정신적인 문제가 생겨 환각에 빠져 자신도 모르게 자살이나 살인을 저질렀다면 얼마나 끔찍했으랴! 안되겠다. 당장 가서 남편을 설득시켜야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노씨의 심적인 매듭은 철 같은 사실 앞에서 하나하나 풀렸다. 노씨 일가는 후에 다행스럽게 법륜공사이비종교 이탈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