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원래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직업과 행복한 가정이 있었다. 그런데 법륜공에 심취되는 바람에 다 잃었다가 2012년에 드디어 정신차리게 되었다. 나는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담으로 아직도 법륜공에 심취되어 있는 분들에게 미망에서 깨어나고 하루 빨리 사교의 심연에서 헤어나오라고 당부하고 싶다. 정부에서 법륜공을 단속시켰기에 진정으로 무수한 가정과 생명을 구원했다. 오늘 나는 자신의 심리 변화의 과정을 통해 상황을 모르는 분들에게 내가 겪은 고초와 반성을 알리고 싶다.
전에 나는 남경 모 대학에 근무했다. 대학교 학급 동창인 아내와 슬하에 아들 하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과 행복한 가정을 가졌다. 그런데 내가 법륜공을 수련하면서 이 모든 것이 풍비박산 났다. 지난날을 돌이키면 가슴이 찢어지고 자신이 밉고 나의 이 모든 것을 상실케 한 법륜공이 더더욱 혐오스럽다. 나는 자신이 방향을 잃고 헤매던 지난날과 오늘날의 각성 경력을 통해 옛날 “공우”들에게 더는 법륜공을 수련하지 말라고 일깨워주고 싶다. 법륜공은 남에게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자신도 해친다. 나라에서 법륜공을 금지했기에 우리가 구원되었다.
1998년, 당시 나는 사업과 가정이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건강이 좋지 않은 게 유일한 유감이었다. 30살 때, 젊은 기분에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은 대가로 흉막염에 걸렸는데 흉수증으로 가슴에 물이4킬로나 차 6개월 동안 입원 치료를 받고 모진 고통을 겪고 약물 부작용으로 고생 많이 했다. 그래서 나는 건강을 추구하고 이런 저런 기공에도 두루 손을 대봤다. 그때 동료가 나에게 법륜공을 추천하면서 이 공을 수련하면 효과가 좋다고 했다. 건강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 그녀를 따라 법륜공을 접촉하기 시작했다.
법륜공이 기공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기에 미혹성이 강했다. 시초에 기공 연마와 걸음 걷기를 가르쳐 주고 연마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법 학습”과 가부좌로 이어졌다. 그리고 신도(수련생)들에게 법륜공 책을 읽으라 하고 CD를 보라 하고 사설을 학습하라 한다. 그것도 날마다 쉴 새 없이 배우고 쉴 새 없이 수련하며 “전법륜”만 읽어야 되고 기타 책을 읽지 못하게 한다. 미혹성이 가장 크기로 허울 좋은 “진, 선, 인”인데 듣기 좋고 보기에도 그럴 듯 했다. 와, 기공을 연마하면서 좋은 사람 되기도 배우고 얼마나 좋은가! 그때 나는 정말로 “고덕대법”이라도 찾은 느낌, 금세 그 속에 빠져들었다. 말하자니 마음만 상한다. 한동안 나는 이홍지를 “신”으로 믿고 집에 이홍지 사진을 걸어놓고 매일 연마하고 법 공부하는데 각각 두 시간씩 할애하고, 매주 법 학습 팀에서 조직하는 법 학습과 교류에도 참여했다. 이홍지의 새로운 “경문”, 음성설법, 녹화자료를 받을 때마다 진귀한 보물이라도 얻은 것처럼 여겼다. 그리고 나는 부모, 아내, 동생들도 함께 연마하게 하고 직장 일이나 다른 사람의 권유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때 나는 마가 든 사람처럼 남들이 아무리 권해도 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 와서 생각하니 바로 주화입마에 이르렀던 것이다. 이홍지는 병이 생기더라도 의사 진료를 받을 필요가 없고 약도 먹지 말고 연마만 하면 낫는다고 말했다. 그럴 수가 있겠는가? 법륜공을 수련한 후 나는 완전 다른 사람이 돼 버렸다. 초점 잃은 두 눈에 자주 주의력을 잃고 혼잣말로 중얼거리고 출근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친구들이 말한다. 약 먹지 않고 병원 가지 않는데 병이 나을 리 있겠는가?
나는 거의 모든 시간을 연마에 몰입하고 소학생인 아들에 대한 관심이 소홀했다. 특별히 말하는데 법륜공이 “한 사람이 연마하면 온 가족이 덕을 본다”고 하는데 사실은 “한 사람이 연마하면 온 가족이 화를 입는다”. 친구들이 우리 가정상황을 들여다보고 이대로 발전하다간 어느 날 네가 망하고 가정도 망한다고 말했다. 결국 불행하게도 그 말이 맞아떨어졌다. 연마가 나와 가족에게 가져다 준 것이란 오직 불행뿐이다. 말 그대로 패가망신이다. 첫째, 부친이 “연마하면 약을 거부해야 한다”는 이홍지의 말을 믿고 우리도 “연마하면 온 가족이 덕을 본다”고 주장하며 주변 친지들의 거듭 권유를 거절했다. 결국 건강검진과 치료시기를 놓쳐 병이 발작해 고통과 울분을 안고 일찍 세상을 떠났다. 직장 상사와 동료, 친구들이 “법을 알고 법을 지켜야 한다”, “이렇게 밤낮없이 연마하면 자신과 가족에게 이로울 게 하나도 없다”고 입이 닳도록 권했지만 나는 /‘대법/’이 가장 큰 /‘법/’이라며 들으려 하지 않았다. 친구들이 저마다 할말을 잃고 속수무책, 우리 행복하던 가정이 날로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는 과정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둘째, 아이한테 상처를 입혔다. 연마가정 환경이 아이를 크게 오염시켜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고 게임에 중독되어 자주 무단결석하고 성적이 떨어져 6개 과목이나 불합격이다. 자신감이 떨어진 아들이 학급생들 앞에서 기가 죽어 나한테 더는 연마하지 말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나는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차가운 눈길을 던졌다. 연마하느라 애를 돌보지 않아 공부에 지장을 받은 아들은 결국 고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애의 여린 마음에 상처를 입힌 지난날을 지금 와 생각하면 부모라는 우리가 너무나 몰인정했다! 실로 나는 불충불효의 죄인이다. 사람도 제대로 되지 못하면서 신선이 되고 불이 되기를 헛되게 망상했다. 사교가 사회와 가족에 끼치는 피해를 나는 깊이 체감했다!
“한 사람이 연마하면 온 가족이 덕을 본다” 따위는 완전 거짓말이다. 법륜공을 수련하여 치른 대가가 너무 크고 듣기에도 너무 가슴 아프다. 사람의 인생에 혈육을 잃고 가정이 쇠락되고 자식이 실의를 당하는 것 보다 더 큰 비극이 어디에 있겠는가
더욱 어리석게도 법륜공을 수련하기 위해 나는 법륜공 책자와 CD, 자료를 사거나 곳곳을 전전하는데 가정에서 모아둔 돈을 다 탕진해버렸다. 법륜공 책자를 수십 권 사서 혼자뿐만 아니라 “공우”들에게 나눠주고 나중에는 전국을 누비고 다니며 연락하고 전단을 제작 하는데 퍼 부었다. 당신이 돈을 대법을 선전하고 수호하기 위해 쓰면 중생을 구도하는 것이고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며 장래에 자신과 가족에게 주는 복보가 더 크다고 법륜공에서 선전했기 때문이다. 실제 그 돈은 전부 이홍지가 지정한 계자로 흘러 들어갔다. 실로 “자신이 팔려가면서 남 대신 돈을 세는” 격이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후회스럽다. 빚어진 이런 결과에 나는 내심 깊은 죄책감을 느낀다.
법륜공에 특히 무서운 게 하나 있는데 바로 당신에게 당신 스스로가 아주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위대하고 큰 성취감에 부풀고 스스로를 과대 평가하게 만든다. 스스로가 자신이 사회적으로 높은 층차에 올라 있는 사람이고 다른 사람보다 한 라벨 높고 다른 사람과 구별된다 생각해 나라, 직장, 영도, 동료, 친구들의 거듭 권유도 들리지 않고 자식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가산이나 금품을 중요시 하지 않고 마음이 굳고 무정하게 변한다. 이것이 바로 법륜공에서 실시한 세뇌와 정신통제 결과다. 속담에 “악몽에서 깨어나면 아침이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 돌이켜 보면 법륜공이 기공 명의를 내걸고 불교의 외의를 걸쳐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기 아주 쉽다. 기실 법륜공이 우리에게 준 것이 모두 떡이다. 이른바 백일비천, 원만, 이른바 법륜이 불교에서 말하는 내용과 전혀 다르고 전부 거짓말이다. 예를 들어 불경에는 남불 여불을 구별하지 않지만 이홍지는 남불 여불이 있다 하고, 불교에서 말하는 “3계”는 “욕계, 색계, 무색계”인데 이홍지는 전혀 그것을 모르고 “3계”를 “천상, 지상, 지하”라고 말했다. 이홍지가 떡 하나를 크게 그려놓고 자신이 “우주의 가장 큰 주불”이라고 했는데 “주불”이 불교의 상식마저 분별하지 못한다. 분명 “가불(“假佛)”이다. 이홍지의 사람을 우롱하는 주요 이론이 “진, 선, 인”이다. 내가 바로 그 “진, 선, 인”에 속았고 그의 불진(不真), 불선, 불인과의 비교에서 점차 정신차리게 되었다. 이홍지의 “원만”이 제일 큰 거짓말인데 처음에는 신도들에게 몇 년이면 “원만”할 수 있다고 하고 나중에는 10년, 20년, 무기한의 “원만”으로 변한다. 우리는 정말로 당하면서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생체 적출” 요언도 마찬가지다, 이홍지의 속셈이 이 거짓말로 법륜공이 “박해를 받는다”는 가상을 만들어 중국정부를 실추시키려는데 있는데 결국 중외 언론들이 현장을 방문해서 사실을 밝혀내 거짓말이 저절로 드러났다. 이홍지가 개인의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작한 거짓이 너무도 많고 입에 발린 것이란 온통 거짓말뿐인데 어떻게 “진”이 있겠는가? 이홍지의 “선” 또한 마찬가지다. 거짓말로 사람을 속이고 세뇌로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데 절대 선한 사람일 수 없다. 이홍지의 괴리사설에 죽음을 당한 신도들이 부지기수다. 목 매고 죽은 사람, 건물에서 투신한 사람, 투하한 사람, 분신 자살한 사람, 그리고 살인을 저지른 사람도 있다. 정말 이루다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이홍지는 신도들의 금품을 협잡해 미국 여러 곳에 천만 달러에 달하는 부동산을 구입했다. 나만 놓고 보아도 거의 모든 재산을 사기 당했다. 이런 망나니, 사기꾼에게 과연 “선”이 있겠는가? 이홍지의 “인”도 마찬가지다. 인의 본의는 중대한 문제는 사소한 것으로 하고 사소한 문제는 끝난 것으로 친다는 뜻인데 전에 나는 법륜공의 “인”을 자주 말하고 이를 미덕의 한 측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은 그 배후에 숨겨진 불순한 것들이 너무 무섭다. 후에 이홍지가 끊임없이 “나서라”, “진상을 말하라”고 신도들을 부추겨 사단을 일으키고 소란을 조장했는데 나 자신도 이홍지의 “경문”을 받들고 이런 일에 참여하여 곳곳에 전단을 배포했다. 그런데 결국 대중에게 피해를 주고 사회적인 해를 조성했다. 이것이 “인”이란 말인가? 나쁜 놈, “인”이라곤 손톱만큼도 없다.
나라에서 법륜공을 단속시켜 진정으로 무수한 대중과 무수한 가정을 구원하고 우리를 진지하게 반성시키고 진정으로 정상적인 인생을 되찾도록 하고 법륜공의 추악성과 사기성을 띤 진면모를 천하에 폭로시켰다. 정말로 통쾌하다. 우리는 법륜공의 피해자로 나라에 대한 고마움을 이루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오직 자신의 실제 행동으로 오늘날의 좋은 생활을 소중히 여기고 과학적이고, 충실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게 제일 큰 보답이다
나는 1998년부터 10년이 넘도록 법륜공에 심취된 생활을 했다. 고난에서 탈피한 나는 홀가분하다. 나는 오늘의 철저한 변화를 아주 소중하게 여긴다. 지금 나는 혈육의 품속으로 돌아오고 정상적인 생활의 길로 가고 있다. 친인척들도 나를 잘 대하고 일자리도 얻고 아들도 취직했으며 잃었던 단란한 가정의 정을 되찾았다. 법륜공을 수련하던 그 몇 해에 비해 몸도 많이 좋아지고 감기나 열이 나는 등 사소한 병은 동네 병원에 가서 약을 좀 사 먹으면 병이 낫는다. 다시는 “약과 진료를 거부하고 연마를 통해 만병을 치료한다”는 거짓말을 믿지 않는다. 과거 “동수”들 대부분이 착한 분들이다. 그들은 각자 불교에 관심이 있거나 몸을 건강하게 하려다 법륜공의 사탕폭탄에 매혹됐을 뿐이다. 법륜공의 가장 큰 피해가 정상적인 사고능력을 가진 사람을 비정상인으로 만들어 마약 중독자처럼 정신적 통제를 당하게 하는 데 있다. “맛 좋고 보기 좋은” 국수 한 그릇에 비상 몇 방울만 떨궈 넣어도 얼마든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도리다. 지금 나는 반사교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아직도 미로에서 헤매는 “동수”들과 사교 수렁에 빠져있는 분들에게 자신의 고난의 경력과 사교 진상을 알려 그들이 내가 걷던 어리석기 짝이 없는 길로 가지 말고 빨리 정신 차리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
장설봉(张雪峰)의 현재 모습
(책임편집: 신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