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는 수요일, 이란과의 “전쟁을 끝낼 것”이라며 일부 상원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머 원내대표는 워싱턴 D.C.에 있는 민주당 상원 선거운동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전쟁을 끝낼 것이다. 이미 전쟁 종식을 위해 우리와 뜻을 같이한 공화당 의원들이 있으며, 건국의 아버지들은 미국 국민의 동의 없이 전쟁을 벌이는 대통령을 견제하는 수단 중 하나로 예산 승인권을 마련해 두었다”고 말했다.
슈머 의원의 이 발언은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하원과 상원 장악권을 뒤집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일 몇 시간 후에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밤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광범위한 패배를 당한 데는 이 전쟁이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전쟁을 개시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란도 그 원인 중 하나였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공화당의 선거 부진에 기여했는지 묻는 미국 일간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지난 6월, 공화당 상원의원 4명은 민주당과 함께, 의회의 공식적인 군사력 사용 승인 없이 시작된 이란과의 적대 행위에서 미군을 철수하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시하는 전쟁 권한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